청도 반시로 만든 달콤 컵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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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반시로 만든 달콤 컵케이크
경상북도 청도의 특산물인 반시는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입니다. 씨가 없고 떫은맛이 전혀 없어 달콤한 맛이 특징인 반시는 치아가 약한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도 반시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븐 없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카스테라 1개, 홍시 2개, 그리고 그릭요거트 150ml가 전부입니다. 추가 재료는 취향에 따라 넣거나 빼도 무방합니다.
먼저 잘 익은 반시의 얇은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내고, 씨가 없기 때문에 수저로 쉽게 으깨줍니다. 카스테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투명한 컵을 준비해 층층이 재료를 쌓아 올리면 됩니다. 순서는 카스테라, 그릭요거트, 홍시, 다시 카스테라, 그릭요거트, 홍시 순으로 쌓아줍니다. 홍시는 액체 성분이 있어 조심스럽게 올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허브나 코코아파우더, 그래놀라 등을 장식하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완성된 컵케이크는 홍시의 주황빛과 층층이 쌓인 모습이 감성 카페의 디저트를 연상케 하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함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평소 반시를 껍질을 벗겨 바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이 디저트는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반시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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