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사해상공원, 바다 산책의 진수

영덕 삼사해상공원, 바다 산책의 진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삼사해상공원은 동해안의 숨은 명소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1988년부터 개발되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관리되어 왔으며, 잘 정비된 시설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사해상공원은 무료 입장과 넉넉한 무료 주차 공간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합니다. 특히 주말에도 주차 공간이 충분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은 1996년에 설치된 경북대종입니다. 이 종은 경북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성덕대왕신종을 본떠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31톤에 달합니다. 종에 새겨진 숫자 7,700은 남북 7천만 동포와 경북 지명 사용 700년을 상징하며, 조국 통일과 민족 화합의 염원이 담겨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삼사해상공원에는 약 4,950m²의 대지와 307m²의 무대, 2,356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지역 최대 야외공연장이 있습니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지역 음악동호회가 참여하는 주말 공연이 열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사해상공원은 동해안 최초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어, 드넓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삼사해상공원은 동해바다의 시원한 풍경과 여유로운 산책로,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힐링 공간입니다. 특히 해상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파도 소리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삼사해상공원은 영덕 여행 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로 손꼽힙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며, 동해의 푸른 바다가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