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만나는 평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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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만나는 평화의 의미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평화와 수호 정신의 현장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우리나라의 평화와 수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개방과 편리한 방문 환경

과거 유료로 운영되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10월부터 무료로 전면 개방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전시 해설도 들을 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음성 안내기, 휠체어, 유모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편의시설 대여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공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공간에서 아이들은 놀이처럼 즐겁게 전쟁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 벽면에는 6.25전쟁 당시 어린이들이 사용했던 장난감과 간식도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6.25전쟁 참전 인물 체험

전시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6.25전쟁 참전 인물이 되어 군복을 입어보고 사격, 물자 공급, 지도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역사적 장소, 왜관철교의 의미

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왜관철교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의 남하를 막는 중요한 전략적 방어선이었습니다. 이 철교는 북한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폭파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민간인이 피해를 입는 아픔도 함께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희생을 상징하는 이곳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6.25전쟁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6.25전쟁의 시작과 전개 과정, 그리고 전투의 결과를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용기와 희생정신, 연합군과의 협력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전사자 추모 공간에서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합니다.

국가의 책임과 국민의 참여

현재 국방부는 유해발굴감식단을 조직하여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신원 확인에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발굴 작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칠곡 50사단과 포항 해병 1사단 지역에서 11월까지 유해 발굴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전사자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일상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강변대로 1580에 위치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평화와 수호 정신을 체험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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