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서 개최, 문화와 안전 준비 만전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에서 개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대규모 행사로, 경북 경주는 역사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문 멀티미디어쇼, 첨단기술과 신라문화의 만남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수상공연장 일대에서는 ‘보문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집니다. 이 쇼는 ‘우리의 달, 모두의 달’을 주제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APEC 관계자와 국제 언론에 대한민국의 디지털 문화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보문호 주변 호반광장에서 수상공연장까지 이어지는 이 쇼는 APEC 21개국을 상징하는 LED 폴, 신라 문화유산 조형물, 보문호의 APEC 엠블럼 조형물, 목월공원의 체험형 콘텐츠, 수상공연장의 달빛 공간 연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관람객들은 QR코드를 활용해 한복과 신라복을 입어보는 인터랙티브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감염병 ZERO 목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감염병 발생 제로를 목표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주시 내 89개 의료기관과 전국 29개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감염병 감시를 철저히 하며,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 25곳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사전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경주시보건소에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상북도와 질병관리청, 경주시 역학조사반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합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생물테러 특수차량과 이동실험실 차량, 생물테러 탐지기 등을 현장에 배치해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포스트 APEC 전략, 경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포스트 APEC 전략을 추진합니다.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하고,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과 대규모 복합문화생태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1975년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보문단지는 대대적인 새 단장을 통해 관광거점으로 재정비되며, 경주엑스포 대공원도 역사적인 현장으로 활성화됩니다. 또한, 통일과 발전의 가치를 담은 역사문화대공원 사업을 추진해 통일전, 화랑교육원, 경북 천년 숲 정원을 연계한 복합 문화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신라통일역사문화 AI 콘텐츠, 신라 왕경 복원, 다양한 역사·통일·평화 테마 공간 조성으로 경주의 고유한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 전략을 통해 경주를 글로벌 역사문화도시이자 문화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 경주, 완벽한 정상회의 기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 경주에서 역대 가장 완벽한 국제행사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는 안전과 문화, 관광, 방역 등 다방면에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며 세계가 기억할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