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우양미술관 현대미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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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우양미술관,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우양미술관은 1991년 개관 이래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선도하며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온 미술관입니다. 이곳은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 세계적 건축가 김종성의 대표작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우양미술관은 힐튼호텔 바로 옆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표는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백남준 특별전 ‘Humanity in the Circuits’

우양미술관의 재개관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선보이는 백남준 작가의 특별전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그의 예술 전환기에 주목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디오, 오브제, 사운드, 조형 구조물이 융합된 매체 실험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배우 이청아의 목소리로 제공되는 오디오 해설은 전시 감상의 깊이를 더하며, 1929년식 자동차와 한국의 가마를 결합한 설치 작품은 근대 문명과 전통 문화의 대비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색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을 통해 백남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한 다양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모아코 보아포 아시아 최초 개인전 ‘I Have Been Here Before’

가나 출신의 현대미술가 아모아코 보아포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인물의 얼굴과 상반신이 흰색 배경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초상화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아포는 빈에서 활동하며 구스타프 클림프와 에곤 실레의 영향을 받아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화풍을 구축했습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인물들의 자세와 포즈에 집중해, 자신을 의도적으로 표현하는 모습들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섹션은 건축가 글렌 드루쉬와 협업해 한국의 한옥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건축 설치 공간에서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이 공간은 한국과 가나의 전통 자수를 활용한 상징적 예술을 담아내며 사회적 지위와 장인정신을 표현합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종이액자 위에 물풀을 칠하고 자신만의 무늬를 꾸미는 체험 공간에서 보아포의 예술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트샵에서는 보아포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굿즈로 만나볼 수 있으며, 락커룸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우양미술관에서 만나는 예술과 문화

우양미술관은 백남준과 아모아코 보아포 두 작가의 특색 있는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각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하며 미술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 보문로 484-7에 위치한 우양미술관은 현대미술 애호가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경주 우양미술관 현대미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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