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명소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포토존 인기 명소
경상북도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북천년숲정원은 천년의 숲이 간직한 아름다움과 고요한 시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외나무다리 포토존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경북천년숲정원은 원래 경북산림환경연구원으로 알려졌으나, 2023년 4월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새롭게 개명되어 운영 중입니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며, 주차는 천년숲정원 앞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주차장이나 인근 도로변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휴무일 없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산책을 즐기면서 다양한 주제별 공간을 경험할 수 있으나,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 흡연, 반려동물 출입, 취사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약 20m 들어서면 나무와 물, 햇살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 놓인 다리가 나타나는데, 특히 왼쪽에 위치한 외나무다리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삼각대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고,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촬영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외나무다리 위에서의 촬영은 단순히 다리를 건너는 모습보다 감성적인 구도가 더욱 어울립니다. 다리 중간에 앉아 물가를 바라보거나, 다리 끝에서 뒤돌아 미소 짓는 장면, 연인이나 가족과 손을 맞잡고 걷는 순간 등이 숲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어 자연스럽고 따뜻한 사진을 완성합니다. 촬영 시에는 흰색이나 파스텔톤의 옅은 색 옷차림이 추천됩니다.
사진 촬영의 최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의 부드러운 햇살이 얼굴을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골든타임과 오후 4시 이후 해질녘의 따스한 빛이 다리와 숲길을 물들이는 시간입니다. 특히 평일 오전에는 방문객이 적어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오후 4시경 방문한 현장에서는 부드러운 햇살이 숲길과 다리를 감싸며 고요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외나무다리 외에도 경북천년숲정원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뻗어 오른 나무들이 숲 터널을 이루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주 경북천년숲정원은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숲이 가진 치유의 힘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추억의 장소로 추천할 만합니다.
경북천년숲정원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