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백수문학관에서 만나는 정완영 시인의 문학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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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백수문학관에서 만나는 정완영 시인의 문학 세계

김천 백수문학관에서 만나는 정완영 시인의 문학 세계

경상북도 김천시에 자리한 백수문학관은 한국 현대시조의 한 축을 담당한 백수(白水) 정완영 시인의 문학 정신과 삶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실내에서 시원한 분위기 속에 우리 문학의 깊은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문학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백수문학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월요일과 신정,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관람료는 무료로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학관 입구에 들어서면 백수 정완영 시인의 호인 ‘백수(白水)’가 뜻하는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물처럼 세상을 정화하고자 하는 그의 문학적 이상을 알 수 있는 안내 문구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맞은편에는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 입구가 자리해 있습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정완영 시인의 흉상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이어 연대기별로 정리된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여정을 살펴볼 수 있어, 평소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를 제공합니다.

전시 공간에는 자연과 고향을 노래한 정완영 시인의 대표작들이 전시되어 있어 여유롭게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유진오 선생과 이효선 선생 등 문학계 인사들이 시인에게 보낸 서간문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문학적 교류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완영 시인이 1995년 문화와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받은 은관문화훈장도 전시되어 있어 그의 업적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문학관 내에는 시인의 서재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작품이 탄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인이 평생 사용했던 안경과 펜 등 소품들도 전시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전시실의 마지막 코너에서는 정완영 시인의 실제 원고지를 감상할 수 있어 문학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백수문학관은 무료로 수준 높은 문학 전시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주말을 선사합니다.

경상북도 김천에서 문화와 문학을 체험할 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백수문학관 방문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백수 정완영 시인의 문학 세계와 삶의 흔적을 깊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백수문학관 위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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