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 다누리길 산책기

국립칠곡숲체원 다누리길, 누구나 편안한 산책로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에만 머무르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국립칠곡숲체원의 다누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와 안전한 데크로드
다누리길은 약 1.3km 길이의 데크로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사도를 일부러 완만하게 설계해 몸이 불편한 분이나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연못 둘레 약 350m 구간과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숲속 숙박과 편의시설
국립칠곡숲체원 내부에는 숙박동, 식당, 강당동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과 무장애 산책로
다누리길은 전 구간이 데크로드로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숲 사이를 지그재그로 걷는 코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흡입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설계되어 있어 모두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쉼터와 여유로운 산책
산책 중간중간 마련된 쉼터에서는 물이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안전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어르신들의 시와 문화 체험
국립칠곡숲체원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적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영화 칠곡가시나들에 등장한 어르신들이 직접 지은 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진솔한 감정과 인생 이야기가 담긴 시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입장료 및 방문 시 유의사항
입장료는 1인 1일 기준으로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르신 및 어린이는 300원입니다. 한여름에는 벌레가 다소 많을 수 있으니, 안내센터 건너편 입구에 비치된 해충기피제를 사용한 후 산책을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찾아가는 길
국립칠곡숲체원은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532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건강한 산책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