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송대말등대, 여름 물놀이와 빛 전시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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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송대말등대, 여름 물놀이와 빛 전시의 명소

경주 송대말등대, 여름 물놀이와 빛 전시의 명소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에 위치한 경주 송대말등대는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독특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과거 등대로서의 역할을 하던 송대말등대는 현재는 등대 기능을 멈췄지만, 그 앞 바닷가의 천연 웅덩이는 여름철 물놀이와 스노클링 장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자연이 빚어낸 투명한 바닷물과 거친 암석 지대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다만, 바닷가로 내려갈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송대말등대 바로 옆에는 송대말등대 빛전시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전시관은 해양문화와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공간으로, ‘바다, 등대, 항구’를 주제로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앤어워드 시상식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바 있어 그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층 로비 왼편에서는 ‘빛, 100년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개항 100년을 맞은 경주 감포의 바다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감포 바다를 비추는 체험과 물고기의 움직임 관찰, 그리고 등대 디자인을 통해 아이들도 흥미롭게 해양문화를 접할 수 있다. 로비 오른편에서는 ‘빛, 천 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감은사지, 이견대, 문무대왕릉 등 경주의 사적들을 비디오아트로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로비 공간은 ‘빛, 시그널이 되다’라는 주제로 빛의 계단과 시그널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 왼편 공간 ‘빛, 희망이 되다’에서는 방문객이 입장 전 촬영한 사진이 전시 공간 내 다양한 각도와 거울을 통해 신비롭게 연출된다. 오른편 공간 ‘빛, 바다를 밝히다’에서는 미디어아트로 표현된 바다와 탐조등을 통해 빛으로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다.

별관 건물에는 휴게 공간과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볼 풀장도 두 곳에 설치되어 있다. 경주 송대말등대는 바다의 자연과 함께 물놀이, 그리고 첨단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경주 송대말등대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18-94
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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