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 기념품의 매력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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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 기념품의 매력과 역사

경북 관광 기념품의 매력과 역사

경상북도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독특한 관광 기념품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립박물관의 굿즈 중 하나인 '취객선비 3인방 변색잔 세트'는 경북의 전통과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이 술잔은 차가운 음료를 따르면 선비들의 얼굴이 붉어지는 독특한 변색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작품 '평안감사향연도' 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대동강에서 벌어진 잔치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이 술잔은 선비들이 취기가 오르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사용자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이처럼 전통의 멋과 재치를 동시에 살린 박물관 굿즈는 초기 출시 당시 완판과 매진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관광지나 박물관을 방문할 때 굿즈 코너를 둘러보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물이나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아이템들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경상북도 역시 매년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여 경북의 매력을 담은 귀엽고 실용적인 굿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보통 매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공고되며, 경상북도 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경북의 역사, 문화, 관광지, 전통음식 등 경북 특색의 스토리를 담은 기념품을 대상으로 하며,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관광객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출품 대상입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 6인과 관광객 선호도 평가가 함께 이루어지며, 2025년 APEC 경북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리미엄 분야'가 신설되어 일반 분야와 함께 이원화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출품작들이 다수 출품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5년 대상작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김광수 작가의 '경북의 기원(祈 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의 탑신부를 형상화한 원목 인센스 홀더로, 전통 석탑의 비례미와 단아한 구조미를 담아내어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겸비한 작품입니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체감 비례와 간결한 미가 특징인 3층 석탑입니다. 1966년 복원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더합니다.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 제작된 13층 석탑으로, 일반적인 통일신라 석탑 양식과 달리 높은 층수와 급격히 축소되는 탑신 구조가 인상적이며, 공간성과 구조미,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나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상 외에도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장려상 6점 등 총 15점의 입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작품은 작품집 제작, 전시 및 박람회 참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및 판매 지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는 2024년 이전의 역대 수상작들을 이미지와 설명과 함께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지, 맛집, 숙소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관광 코스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박물관에서만 굿즈를 찾을 필요 없이 경상북도 곳곳에서 감성 가득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경북 여행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경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현지에서 직접 기념품을 경험하고 소장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경북 관광 기념품의 매력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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