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주류박람회서 빛난 경북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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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주류박람회에서 만난 경상북도 전통주

2025년 수원에서 열린 수원주류박람회는 경상북도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경상북도 기자단으로서 지역의 가치를 외부에서 재발견하는 순간은 언제나 보람차지만, 이번 박람회는 특히 그 의미가 컸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전통주 브랜드부터 청년기업, 사회적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류 업체들이 참여해 경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1. 수도산와이너리 - 칠곡의 프리미엄 와인

수원 메쎄 C-222 부스에서 만난 수도산와이너리는 경북 칠곡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였습니다. 깊고 담백한 맛과 깔끔하고 산뜻한 풍미가 특징이며, 특히 여성 고객과 와인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시음 부스에서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얼음통에 차갑게 보관된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었고, 세련된 디자인의 기프트 세트도 준비되어 선물용으로 적합했습니다.

2. 금계당 - 안동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

경북 안동의 금계당 부스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 수제 약주 ‘벌바랑’과 ‘바랑’, 그리고 금계당 안동소주를 선보였습니다. 5대째 이어온 전통 누룩 발효 방식을 바탕으로 안동소주의 깊은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깔끔한 병 라벨에는 고택 일러스트가 새겨져 전통과 품격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칠백주조 - 청년 농부의 전통주 혁신

경북 칠곡에서 귀농한 김현한 대표가 이끄는 칠백주조는 참외와 백진주 쌀을 직접 재배해 전통주와 농업의 융합을 시도하는 청년 기업입니다. 2024년 계명대학교 예비창업 패키지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으며,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통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4. 264청포도와인 - 청도의 감성 와인

안동에서 온 264청포도와인은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작으로, 시인 이육사의 청포도 시를 라벨에 담아 전통문화를 표현했습니다. 절정, 광야, 꽃 등 테마별 라벨 디자인이 감성을 자극하며 여성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병 한 병이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브랜드입니다.

5. 문경주조 - 막걸리와 증류주의 경계 넘다

경북 문경의 문경주조는 스파클링 막걸리와 증류주 ‘폭스진’으로 대중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브랜드입니다. 문경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만든 증류주 폭스진은 깔끔한 병 디자인과 여우 라벨로 젊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 전통주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2025 수원주류박람회는 경상북도 전통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브랜드부터 청년 창업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으며, 경북 전통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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