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명소

경주 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명소로 각광받다
경북 경주에 위치한 천년숲정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곳의 외나무다리는 방문객들에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주 남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숲정원은 울창한 숲길과 13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울 숲, 서라벌 정원, 숲 그늘 정원, 버들 못 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공간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정원은 아스팔트 도로를 기준으로 서쪽에는 경북 산림 환경연구원이 위치해 있으며, 동쪽에는 숲과 오솔길, 개울,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 요금은 무료다. 주차장 옆에는 화장실과 가든 센터가 있어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표지판이 안내하고, 곧바로 외나무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외나무다리는 가운데 다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각각 하나씩 놓여 있어, 다리 위에서 촬영하는 사람과 물에 비친 모습까지 함께 담으면 아름다운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천년숲정원 내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상쾌한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에 좋다. 왕의 정원에는 폭포가 있고,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수막새 조형물이 있는 천년의 미소원도 함께 자리해 볼거리를 더한다.
각 구역마다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자라고 있으며, 팻말을 통해 식물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 자연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수변 정원에는 버드나무가 심겨 있고, 저수지에 비친 나무와 하늘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힐링을 선사한다.
현재 숲해설과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 작가 정원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토존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어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다.
경주 천년숲정원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식물과 아름다운 정원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