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빛난 장애인체육대회 열기

김천에서 펼쳐진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2025년 5월 22일, 경상북도 김천종합운동장 일대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막했기 때문이다. 비록 흐린 날씨였지만, 현장에 모인 선수와 임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참가자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양한 종목과 함께한 열정의 축제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씨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었다. 특히 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수 김연자의 열정적인 무대
개회식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주인공은 가수 김연자였다. 그녀는 다채로운 메들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곡인 '아모르파티'가 울려 퍼지자 관중들은 박수와 함께 춤을 추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무대 아래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은 현장의 감동을 더욱 깊게 했다.
진지함과 감동이 공존한 개회식
이후 무대 위에 오른 관계자들은 개회 선언과 대회사를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의 눈빛은 진지함으로 가득 찼으며, 대회를 준비한 이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선수단 입장과 선수 선서가 이어지면서 장내는 묵직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성화 점화로 시작된 진정한 스포츠 정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식이었다. 화려하게 타오르는 성화는 참가자 모두의 마음속에 불꽃을 지폈으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현장 곳곳의 열기
개회식 전부터 일부 종목의 경기가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 김천 실내 수영장에서는 수영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었고, 체육관 주변도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모든 종목을 관람할 수는 없었지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따뜻한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한 하루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참석한 모든 이에게 따뜻한 에너지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