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돌할매공원 가족 나들이 명소

영천 돌할매공원, 가족 나들이와 소원 빌기 명소

화창한 봄날, 푸르게 물든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영천 돌할매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이 공원은 신비로운 '돌할매'라는 돌을 모시고 있어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공원은 잘 가꿔진 잔디밭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곳곳에는 12간지를 상징하는 동물 조형물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어, 자신의 띠를 찾아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공원 한쪽에는 맑은 샘물이 흐르는 곳이 있어 방문객들이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작은 불상과 귀여운 아기 동자 조각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천 돌할매공원의 핵심은 바로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의 돌할매다. 경상도 지역에서 할머니를 뜻하는 '할매'라는 이름을 가진 이 돌은 동글동글한 타원형으로, 방문객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돌할매를 들어 올려 무게를 느끼고 소원을 빌게 된다. 이후 다시 돌을 들어 올렸을 때 돌이 무겁게 느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전해진다.

실제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 특별한 체험을 통해 소원을 빌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영천 돌할매공원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돌할매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관리 219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