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밤빛에 물든 역사

경주 동궁과 월지, 밤빛에 물든 역사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동궁과 월지는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 낮보다 밤에 더욱 빛나는 이곳은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첨성대, 석빙고 등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황리단길에서 대릉원, 첨성대, 석빙고를 거쳐 동궁과 월지까지 이어지는 경로는 경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2025년 5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동궁과 월지는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조명이 밝게 켜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경주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된 곳으로, 과거 나라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잔치를 열거나 외국 손님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도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연못, 그리고 조경이 어우러져 찬란한 신라의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연못에 비친 나무와 건축물의 반영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동궁과 월지를 감상할 수 있어 그 매력이 배가됩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오랜 시간 동안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로 사랑받아 왔으며, 직접 방문한 이들은 그 아름다움에 말문이 막힐 정도라고 전합니다. 이번 주말, 경주의 밤을 더욱 빛내는 동궁과 월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