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월 장미 명소 두 곳 집중 탐방

포항 5월 장미 명소 두 곳 집중 탐방

5월, 포항을 찾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영일대장미원과 형산강 장미원입니다. 두 곳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힙니다.

영일대장미원, 바다와 어우러진 장미의 향연

포항 북구에 위치한 영일대장미원은 5,800주의 장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1주차장과 2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중앙광장과 15개의 장미터널, 10개의 장미 꽃탑, 그리고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장미원은 총 42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구역마다 장미 이름이 적힌 팻말이 있어 방문객들이 어떤 종류의 장미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 길을 따라 양쪽으로 펼쳐진 장미들은 다양한 색상과 품종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장미터널과 건축물을 둘러싼 장미들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으며, 영일대 해수욕장과 영일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형산강 장미원,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장미의 조화

포항 남구 효자동에 위치한 형산강 장미원은 영일대장미원과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그만큼 넓은 공간에 다양한 장미가 펼쳐져 있습니다. 장미원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인근 화장실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형산강 장미원 역시 구역별로 장미 이름이 표시되어 있으며, 안내도도 함께 배치되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 조성된 서로 다른 장미들이 조화를 이루며, 실제로 돌아가는 시계탑과 흔들의자가 마련된 포토존도 있어 사진 촬영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포항에서 만나는 봄의 향기

영일대장미원과 형산강 장미원, 두 곳 모두 5월의 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장미의 향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번 봄, 포항에서 장미꽃이 가득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 두 장미원은 2025년 5월 12일 기준으로 방문 및 확인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