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변신한다!
박물관·미술관 진흥을 위한 3차 기본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제2차 기본계획의 기간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국민이 문화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문화와의 연계성을 높여 공공의 문화향유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박물관·미술관의 정책환경 분석
최근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급감했던 문화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다. 이는 문화 수요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따라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가 문화적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문화 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
-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박물관·미술관 진흥을 위한 4대 전략과 12개 과제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의 진흥과 관련하여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로서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포함된다. 대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 과제를 도출하였다. 따라서 각 과제는 무엇보다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의 가치로 성장하는 정책 방향
문체부는 박물관·미술관의 본연의 기능을 복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기반시설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높여 나가며,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러한 제도적 기틀을 통해 건실한 박물관·미술관 육성을 위한 전 방위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의 거점으로서의 박물관·미술관
박물관·미술관은 지역문화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적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공립박물관·미술관의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 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거나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박물관 분관을 설계하는 등 지역 맞춤형 문화 공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모두를 위한 문화 포용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장애인, 어린이, 노인 및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문화 체험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 소외 계층이 없는 inclusive한 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의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현대 사회의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포함되어 있다. 인구 소멸, 기후 위기 및 신기술에 대응하여 박물관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 개발을 통해 관람객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의 지속적 개발과 제공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 국내외 전시 교류 확대 |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
|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 |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 | 다문화 교육과 체험 강화 |
문화 콘텐츠 개발은 박물관 및 미술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전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국민이 더 많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되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이번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은 향후 5년 동안 박물관과 미술관이 우리 문화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문화 향유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모두가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