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민간참여로 인증 부담 해소 방법!
민간 참여형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민간 참여형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민간 인증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수출식품의 안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시범사업은 특히 HACCP(해썹)와 GFSI 규격을 중복 운영하는 수출식품 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정되었습니다. 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HACCP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스템입니다.
HACCP과 GFSI 규격의 이해
HACCP은 식품 제조 및 가공 과정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체계입니다. 모든 식품 관련 과정에서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GFSI는 다양한 글로벌 식품 안전 인증 체계와 통합된 기준으로,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입니다. 이는 FSSC 22000, BRC GS, IFS, SQF와 같은 다양한 인증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식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 HACCP: 식품 안전 관리의 핵심 체계로서, 위해 요소를 사전 예방적으로 확인하고 관리.
- GFSI: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 기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여러 인증이 통합되어 있음.
- 민간 인증 기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인증 제공.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목적
실제로 수출업계는 HACCP 인증을 받은 후에도 GFSI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하며 이로 인해 인증 절차의 중복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중복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하여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를 도모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이를 통해 입증된 HACCP 적용업체는 GFSI 인증을 받은 경우 정기 조사 및 평가에서 면제를 받을 수 있어 업계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입니다.
참여기관 및 협력체계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으로 한국 에스지에스㈜, ㈜디엔브이, 뷰로베리타스(주), (재)한국품질재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4개 기관은 HACCP 적용업체에 대한 GFSI 인증을 승인하며, 인증 심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자료를 활용하여 정기 조사 및 평가는 면제할 수 있으며,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불시 조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 관리의 철저한 구현이 기대됩니다.
업계의 기대 효과
| 정기 조사 면제 | 중복 인증 절차 개선 | K-푸드 수출 활성화 |
| 멘탈 개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 | 인증 절차 간소화로 업체 효율성 증가 | 국내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 가능성 증대 |
업계는 시범사업을 통해 K-푸드의 수출 활성화와 안전 인증 절차 간소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GFSI 인증을 보유한 1600개의 HACCP 적용업체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인증 기준을 통합하고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범사업 운영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범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민간 인증기관 등록 및 관리의 제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실효성 있는 인증 체계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식품안전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효과적인 운영 실태 점검 및 민간 인증기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결론 및 향후 방향
이러한 민간 참여형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은 식품 안전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품질 높은 K-푸드의 수출 촉진에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와 같은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문의 및 참고자료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인증과(043-719-2852) 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규제샌드박스팀(044-203-4523)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영 후 평가 및 지속 가능성
식약처는 시범사업 운영 후 이를 평가하여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러한 평가 과정은 민간 인증기관과의 협력 기반 위에 이루어질 것이며, 보다 나은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