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약혼 단계의 결혼 준비 과정 공개!”
체코 원전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
한국수력원자력의 김영훈 체코사업부장은 최근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을 약혼식에 비유하며, 결혼식 준비와 마찬가지로 남은 준비 과정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최대 4기의 대형 원전을 건설하는 큰 규모로, 총 사업비는 무려 24조 원에 달한다. 한수원이 이룬 성과는 한국 원전 기술의 가능성을 다른 나라에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년간의 노력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성과는 특히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로,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김영훈 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팀코리아의 협력과 성과
한수원은 이번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통해 ‘팀코리아’의 협력 모델을 더욱 공고히 했다. 팀코리아는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 과정이 각각의 회사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했다. 김 부장은 8년간 체코 사업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네트워킹과 발주사 대응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큰 변수 속에서도 사업이 지지부진하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경험이 이뤄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극복해온 역경은 향후 유럽 원전 시장에서도 한수원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고 있다.
- 김영훈 부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크게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최대 4기 건설로 총 사업비 24조 원에 달한다.
- 한수원은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 남은 계약 협상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체코 정부와의 신뢰 구축 전략
신뢰 구축 요소 | 상세 내용 | 기대 효과 |
현지 봉사활동 | 보육원 및 독거노인 지원 |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쌓는 계기 |
K-문화 전파 | 태권도, 사물놀이 공연 | 문화적 교류 및 우호 증대 |
코로나19 대응 | 마스크 지원 | 우호적인 여론 형성 |
원전 기술 검증 | APR1000 노형 개발 | 기술 경쟁력 제고 |
김영훈 부장은 이번 사업의 기회가 체코와의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체코 정부와의 신뢰 관계가 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임을 잊지 않겠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울산과 체코 간의 처음 다가서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체코 원전 사업의 향후 전망
김영훈 부장은 내년 3월 계약 체결 후 2029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36년부터 원전 시험 운전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으며, 계속해서 체코 정부와 원활한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국민들의 에너지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와 함께 향후 2기 원전 추가 수주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팀코리아의 역량을 바탕으로 최종 계약 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체코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이 네덜란드 및 폴란드와 같은 다른 유럽 국가로의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
결론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 사업은 한국의 원전 기술이 유럽에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부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이 원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