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의 저자 105년 만의 귀환 소식!
이의경 지사의 유해 봉환 배경
‘압록강은 흐른다’ 저자이자 독립유공자인 이의경 지사의 유해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의경 지사는 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로, 그의 유해는 독일에 안장되어 있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이 지사의 유해를 조국으로 봉환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의경 지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이후 임시정부의 업무를 도우며 독립 의지를 전파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유해 봉환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독립 지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됩니다. 유해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고국에서의 마지막 안식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이의경 지사의 생애와 독립 운동
이의경 지사는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독립 운동에 투신하였습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그는 현장을 목격하고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같은 해 5월에는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의 편집부장으로 활동하며, 독립 외교를 위한 선전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한편으로 그는 같은 해에 발행된 '경술국치 경고문'과 같은 중요한 선전물의 인쇄에도 참여하여 신념을 실천하였습니다. 이의경 지사는 일본의 수배를 피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게 되었고, 결국 독일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이의경 지사는 1927년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피압박민족결의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했으며, '한국의 문제'라는 소책자를 작성했습니다.
- 그의 문헌은 독일 교과서에 실리며 한국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 ‘압록강은 흐른다’는 그의 역사적 체험과 독립정신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해 봉환식의 진행 방식
이의경 지사의 유해 봉환식은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됩니다. 유해 봉환식은 '평생 일편심 우리나라 만세'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합니다. 이번 행사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이의경 지사의 유족, 독립유공자 후손들, 그리고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봉환식은 총 35분간 진행되며, 영현 입장과 공적 소개, 헌화, 추모 공연 등 순서로 이뤄집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독립지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될 것입니다.
이의경 지사의 마지막 안식처와 의미
이의경 지사는 17일 낮 12시, 대전현충원 제7묘역에서 안장됩니다. 그의 유해 봉환은 단순한 물리적 귀환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 지사를 기리며, 그가 품었던 독립의 열망을 현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의 안장은 고국으로 돌아오며,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감사와 협조
감사한 기관 | 협조 내용 | 특히 감사할 사람 |
그래펠핑 시장 | 유해 봉환을 위한 협조 | 페터 쾨슬러 시장 |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과 관련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여러 기관과 개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그래펠핑 시장과 그의 관계자들은 유해 봉환 절차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협조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여겨집니다. 보훈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립 지사들의 기억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의경 지사의 유산
이의경 지사의 삶과 작품은 단순히 개인의 이력이 아니라, 국가의 독립과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문집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국 현대문학의 귀중한 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이 작품은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고양시킨 중요한 예로 손꼽히며,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큰 감명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의경 지사의 유산은 앞으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 및 다짐
이의경 지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날은 그의 삶과 그가 남긴 유산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의 정신을 기리며, 우리는 앞으로 더욱 안팎으로 힘쓰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보훈부는 이 지사를 비롯한 모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며,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강정애 장관은 국민의 마음과 함께 영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