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실’ 설치, 병원에서 삶의 마지막 존엄성 보장!

임종실 설치 의무화 배경과 의의

임종실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존엄한 마지막 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필수적입니다. 보건복지부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국민의 75%가 해당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현재 국내 의료환경은 대부분이 다인실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가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품위 있게 마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종실 설치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존엄한 죽음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힘입어, 더 많은 국민들이 나아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품위 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임종실 설치 의무사항

8월 1일부터 새로 개설되는 병원에는 반드시 임종실을 설치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행규칙에 따르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은 각각 1개 이상의 임종실을 마련해야 하며, 이는 기존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병원은 1년의 유예기간 후 임종실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규칙은 환자와 가족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지막 순간을 서로 존중하며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종실은 최소 1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으로, 1명의 환자만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 300병상 이상 병원에 임종실 설치 의무화
• 1명의 환자만 수용 가능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확보
• 기존 병원은 1년 후 임종실 설치 의무
• 임종실 이용 비용 감소
• 국민의 편의와 접근성 향상

임종실 이용 비용과 국민 부담 경감

임종실의 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되면서, 국민의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비용이 기존의 10만 6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줄어들고, 상급종합병원도 43만 6000원에서 8만원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의료기관이 임종실 설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치는 임종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국민이 필요할 때 임종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

임종실은 가족과 환자가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우리나라에서의 현실을 반영하여 임종실을 통해 가족과 함께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와 가족이 임종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자체와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우리 사회가 더욱 인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