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해국길 벽화마을, 사진 명소로 주목

감포 해국길 벽화마을, 사진 명소로 주목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감포 해국길 벽화마을은 최근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감포 공설시장 인근에 자리한 이 마을은 아기자기한 벽화와 함께 옛 일본식 적산가옥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감포 해국길 벽화마을은 감포항 맞은편 적산가옥에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드라마 '조립식 가족'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총 20곳의 벽화 스팟이 골목골목에 자리해 천천히 산책하며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연보랏빛 해국이 마을 곳곳에 수놓아져 있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벽화마을 입구부터 다양한 해국 그림이 그려져 있어 방문객들이 어느 그림이 함께 있을지 찾아보는 재미도 크다. 바닷가 마을 특성상 해국과 어울리는 나비, 화분 등 아기자기한 벽화가 많아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감포 공설시장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만차 시에는 감포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공설시장에서는 신선한 회, 건어물뿐 아니라 다양한 과일과 야채도 판매되어 여행객들이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에도 좋다.
벽화마을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커다란 해국이 그려진 계단은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꼽힌다. 벽화는 주기적으로 유지 보수되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해국은 7월부터 11월 사이에 만개해 방문 시기를 고려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옛 대피소 및 지하창고로 사용되던 건물과 일본식 적산가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골목길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감포 해국길 벽화마을 내에는 구한말부터 형성된 집단 거주지의 흔적인 우물샘도 남아 있다. 현재도 물이 고여 있어 잠시 쉬어가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감포 해국길 벽화마을은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고, 옛 적산가옥과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된다. 감포 공설시장과 감포항이 가까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경주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기에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