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앙신장, 전통의 숨결 가득한 오일장

안동중앙신시장, 전통과 삶이 어우러진 장터
경상북도 안동시 중앙시장1길 54에 위치한 안동중앙신시장은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매달 2일과 7일, 즉 날짜 끝자리가 2와 7인 날에는 오일장이 열려 시장 일대가 활기로 가득 찹니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시장 앞뒤 출구를 잇는 골목마다 분주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인근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해 외지 상인들의 다양한 상품들이 길게 늘어서 자연스러운 노점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시장 내부에는 각종 농산물, 떡과 젓갈류, 수산물, 고등어, 문어, 제수용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풍성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장날이면 버스를 타고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띄며, 손수레를 끌거나 장바구니를 든 주민들이 익숙한 발걸음으로 시장을 오가며 활기를 더합니다. 겨울철에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어묵이 빠질 수 없는 명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시장 출입구에는 안동 지역 특유의 말투가 담긴 "잘가시더"라는 인사말이 적혀 있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10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2일과 7일 오일장 기간에는 중앙신시장 직거래 장터 '왓니껴안동오일장'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장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방문객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차량 이용 시에는 안동신시장 공영주차장이나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동중앙신시장은 지역의 전통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와 시장의 활기와 정겨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