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플래시백 계림 미디어아트 전시

경주 플래시백 계림 미디어아트 전시 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에 새롭게 문을 연 미디어아트 실내 전시, '경주 플래시백 계림'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시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로 구성되어 있어, 경주라는 도시의 깊은 이해를 돕는 동시에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실내 공간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기 적합하다. 관람객들은 넓은 전용 주차장을 최대 4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25,000원, 청소년 21,000원, 어린이 1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전시 구성과 관람 포인트
전시관은 생각보다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관람 시간은 최소 60분 이상을 권장한다. 입구에서는 신라의 수호자들이 지키는 붉은 문을 지나면서 신성한 공간에 들어서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공간 연출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전시 기술의 높은 수준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몸짓과 표정에 따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신라의 세 여신이 지키는 삼신산 공간은 웅장한 분위기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정 섹션에서는 박혁거세가 태어난 신화적 장소를 원형 빛으로 은은하게 표현해 신라의 첫 임금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이어서 경주의 바다 풍경과 문무대왕릉, 심해의 모습까지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재현해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신단수 공간과 빛의 화랑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신단수 공간은 사방이 미디어아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신단수를 중심으로 사계절의 변화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방문객들은 스테인드글라스로 가득 찬 빛의 화랑으로 이동한다. 햇빛이 스며들어 형형색색의 빛이 공간을 채우며, 사진 촬영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출구에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샵이 마련되어 있어 인기 있는 키링 등 굿즈를 구경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플래시백 계림'은 경주에서 꼭 방문해야 할 실내 명소로 추천된다.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남로 14 플래시백 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