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상북도수목원 가족 나들이 명소

포항 경상북도수목원, 가족 나들이 최적지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경상북도수목원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풍철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수목원 곳곳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색채의 나뭇잎들이 남아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목원은 넓은 공간과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적합하며, 어른들은 햇살 아래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수목원 내 전망대는 약 15분 정도의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도달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월포해수욕장과 호미곶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전망대 주변에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수목원 입구에서 전망대까지의 산책로는 편안한 데크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경상북도수목원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이다. 다만 애견 동반은 불가하다.

수목원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리원, 그리고 전시 온실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과 관람이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경상북도수목원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에 위치해 있으며, 늦가을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