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목재문화체험장 아이와 함께 즐기기

경북 영덕목재문화체험장, 아이와 함께하는 목재 체험과 놀이의 명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위치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영덕읍내에서 풍력발전소 방향 바로 아래에 자리 잡아 접근성이 뛰어나며,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입구에는 뿔이 하나 달린 사슴 일각록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일각록은 신라 시대부터 좋은 징조로 여겨져 왔으며, 376년 신라에서 발견된 해에는 풍년이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초급 및 중급 목재 체험실과 셀프 체험실,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초급 체험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중급 체험은 중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나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체험 시간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운영되며, 체험비는 제품에 따라 다르다.
셀프 체험실에서는 목공체험지도사의 도움 없이 보호자와 함께 자유롭게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난이도의 제품들이 로비에 전시되어 있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햇살이 가득한 쉼터 공간과 함께 천마와 묘두사라는 두 개의 멋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단, 묘두사 내부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외부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하다. 휴게 공간에는 무인 편의점과 테이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층은 목재놀이체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차별로 정해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1회차부터 4회차까지 하루 네 차례 운영되며, 각 회차당 110분 이용과 10분 정리 시간이 포함된다. 이용료는 13세 이하 어린이는 3,000원, 14세 이상 및 보호자는 1,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특히 영덕군민은 2층 목재놀이체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층 목재놀이체험실에는 암흑 화산마을, 버섯마을, 야외 소굴 마을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암흑 화산마을은 클라이밍, 미끄럼틀, 징검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활동성을 자극한다. 버섯마을에는 편백나무 룸, 소꿉놀이 공간, 자석 및 목재 교구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카페 공간에는 커피 자판기와 과자, 음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음식물 섭취는 실내에서만 가능하며, 외부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다.
야외 소굴 마을에서는 볼풀공 대포를 쏘며 놀이를 즐길 수 있고, 미끄럼틀과 붕붕카 등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거나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체험과 놀이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 2~3시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1층 목재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층 목재놀이체험실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04에 위치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과 놀이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