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부해중전망대, 바닷속 특별한 풍경

울릉 천부해중전망대, 바닷속 특별한 풍경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위치한 울릉 천부해중전망대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바닷속 전망대로, 울릉도 여행 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힙니다.
천부항에서 약 100m 떨어진 바다 위에 설치된 원통형 구조물로, 다리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로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수심 6m 아래로 내려갈 수 있으며, 통유리 관찰창을 통해 마치 잠수함에 탄 듯 바닷속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망대 창 앞에 설치된 먹이통 덕분에 울릉도 주변 해양 생물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망대로 이어지는 다리 위에서는 울릉도의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1층에 마련된 망원경을 통해 천부항과 인근 해안을 더욱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3,000원, 어린이와 경로는 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천부항 공용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바닷속 시야가 더욱 선명해져 해중 전망대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입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울릉도의 거친 파도와 대비되는 수중 풍경이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바다 위와 아래, 두 세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울릉 천부해중전망대는 울릉도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특별한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