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송화도서관, 새 단장 쾌적 복합문화공간
경주시립송화도서관, 새 단장 쾌적 복합문화공간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에 위치한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이 2025년 6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은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다양한 독서문화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생활과 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시내 중심가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주거 단지와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학습 공간으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외부에 설치된 무인대출 반납함은 24시간 반납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더한다. 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제1열람실, 3층에는 조용한 열람실, 지하 1층에는 문화강좌실이 자리한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림책, 동화책, 학습만화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자료가 구비되어 있으며, 부모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배치도 인상적이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지식 이어주는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2층은 도서관의 핵심 공간으로, 종합자료실과 제1열람실이 위치해 있다. 시민을 위한 도서뿐 아니라 학습 자료, 교양서적, 신문, 잡지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디지털 자료실도 마련되어 컴퓨터 사용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 도서관 창문은 통창으로 설계되어 어디서든 초록빛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한다.
3층 열람실은 조용한 학습 공간으로 운영되며, 시험 준비나 자기 계발을 위한 학습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고 1인 1석 이용이 원칙이다.
지하 1층 문화강좌실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재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어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최신 시설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