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5 APEC 정상회의 완벽 준비

경북, 2025 APEC 정상회의 완벽 준비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문화, 관광,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판 위생복 디자인 개발
경상북도는 '케이-하이진(K-Hygien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한 특별판 위생복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경북을 입고, 세계를 대접하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 위생복은 경북의 역사, 문화, 자연과 APEC의 상징성을 반영하였으며, 22개 시군의 정체성을 핀 배지로 표현해 지역성과 통합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남색을 기본색으로 하여 조끼형과 생활한복형 두 가지 유형으로 개발되었으며,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이 위생복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공식 행사장 인근과 도내 우수 음식점에서 활용되어 경북을 홍보하는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서 경북 홍보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경북 여행으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매력을 적극 알렸습니다.
특히 '가을·겨울'이라는 주제로 한국관 내 경북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드라마 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경북나드리' 팔로우 이벤트와 관광 설문조사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현지 방문객과의 소통도 강화했습니다.
국제관광전 마지막 날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대표 50명을 초청해 홍보설명회를 개최, 도내 주요 관광도시의 계절별, 테마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며 경북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신종 감염병 대응훈련 실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상북도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 소방, 경찰,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동국대 경주병원, 포항·경주·김천 의료원 등 36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훈련은 1급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과 업무를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른 대응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실행 훈련과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도 병행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세계가 기억할 경북 경주
경상북도는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완벽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