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펼쳐지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경북에서 펼쳐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곳곳에서는 세계와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지역의 우수한 역량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세계 수준의 이미용 의료서비스 선보인다

경상북도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지역의 뛰어난 이미용 의료 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9월 27일 구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행사 대비 이미용 의료서비스 추진 상황 보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이미용 의료서비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되며, 피부미용,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의료미용 등 5개 분야에서 21개 전문기관이 참여합니다. 또한, 다음 달에는 참여 인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10월에는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모의 시술과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무대에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각 기관이 협력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주 숙박 페스타로 관광객 유치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경주 숙박 페스타'를 개최하며, 숙박 할인 쿠폰 발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발급되며, 10월 26일까지 경주시 내 등록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쿠폰 발급과 예약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됩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숙박 페스타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인 APEC 정상회의와 맞물려 경북 관광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지난 28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지자체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 13명과 전국에서 경북을 찾은 200여 명의 유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을 주제로 꿈과 미래 직업, 한국 유학 홍보 아이디어, 성공기, 인상 깊은 경험 등 네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유학생들이 한국과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작은 외교관 역할을 하며 국제 교류의 의미를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역대 가장 완벽한 행사로 평가받을 전망입니다. 경북 경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그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