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개관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새로운 문화 공간 탄생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가 새롭게 문을 열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노후화된 구룡포 읍민 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복합 문화시설로 재탄생한 곳으로, 해파랑길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과 도서관,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
1층에는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약 6,000권의 도서가 비치된 도서관 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열람실과 회의실로 활용 가능한 스터디룸이 조성되어 소규모 모임이나 회의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 시간과 이용 방법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동호회 모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쾌적한 실내 환경과 아늑한 독서 공간
체육관은 실내 신발 착용이 필수이며, 음식물 반입은 뚜껑이 있는 음료만 허용된다. 도서관은 새 책 냄새와 아늑한 조명, 깔끔한 인테리어로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타 도서관과의 상호대차 서비스나 타관 반납은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회의실과 야외 테라스의 활용
2층 스터디룸은 대형 빔프로젝터, 복합기, 냉장고 등 업무에 필요한 집기들이 갖추어져 있어 회의나 강연,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구룡포 항의 어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배치된 의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문화 쉼터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저녁이 있는 삶의 여유를,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02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