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강문화전시관 가족 나들이 명소

예천 강문화전시관, 가족 나들이 최적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에 위치한 예천 강문화전시관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삼강 문화 단지 내에 자리한 이 전시관은 낙동강의 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근로자의 날, 12월 31일은 휴관일이다.
넓은 정원과 탁 트인 조경이 어우러져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시관 앞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주차 후 본관으로 이동하는 길목에서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강문화전시관 내부는 낙동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물로 꾸며져 있다. 입구 로비에는 낙동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수족관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와 전시 공간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싼다.
전시관은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과 청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생태계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도 쉽게 돕는다. 예천 지역의 옛 사람들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준다. 영상과 사진 자료를 통해 다채로운 역사 기록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예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용문사 윤장대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넣고 돌리며 소망을 빌 수 있다. 증강현실(AR)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이 다양하다.
한복을 입고 삼강주막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시 관람 후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실내 놀이터와 야외 놀이터가 있어 짚라인,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북 카페가 있어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예천 강문화전시관은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