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경북 부모님과 여행지 추천

5월 가정의 달, 부모님과 함께하는 경북 여행지 추천

5월은 가정의 달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랑하는 부모님의 얼굴이 문득 떠오르는 시기입니다. 이번 5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영주 삼판서고택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삼판서고택은 고려 말과 조선 초기에 세 명의 판서가 거주했던 고택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이곳은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를 지낸 정운경과 그의 사위 공조판서 황유정, 그리고 황유정의 외손자인 이조판서 김담이 주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정운경은 정도전의 부친으로, 삼판서고택은 정도전의 생가로도 전해집니다.

서천 강변 산책길 언덕 위에 자리한 이 고택은 영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또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고택과 노란 초승달 조형물이 어우러진 포토스팟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영양 두들마을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두들마을은 산과 들이 어우러진 자연과 고즈넉한 한옥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입니다. 한옥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부모님과 옛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이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마을 근처 식당에서는 영양 산나물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추천할 만합니다.

예천 회룡포 전망대

예천군에 위치한 회룡포 전망대는 부모님과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S자 모양으로 휘감아 도는 낙동강과 회룡포 마을, 초록 들판과 멀리 보이는 산들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의 회룡포 마을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조용한 마을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울릉 성인봉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성인봉 등산로는 나리분지에서 시작하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부모님과 함께 걷기에 좋습니다. 울창한 숲길과 시원한 바람, 새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부모님과 함께 울릉도 성인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번 5월 가정의 달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경북의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